
드디어 오래된 하지정맥류를 치료해서 기쁜 마음입니다
5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한쪽 종아리가 유독 잘 붓고 땅기곤 했거든요
처음엔 짝다리 때문인가 싶었는데 점점 쥐도 자주 나고 한쪽만 티나게 붓고 묵직해지더라고요
단순 부종이라기엔 양쪽 다리 차이가 커서 이상하다 싶어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받을 때마다 오히려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아팠어요
붓기는 좀 가라앉았지만요
그래도 이때까진 흔히 말하는 혈관이 비치는 증상은 없어서 그냥 자세 탓인가보다 했는데
어느 날 보니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 있더라고요....
겨울이라 다리를 자세히 볼 일이 없어서 몰랐던 거였어요
살펴보니 아직 초기 증상에 가까운 것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강남 더행복한흉부외과에 찾아왔습니다.
원장님과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요즘 재발 환자분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
처음부터 꼼꼼하게 봐드려야 한다며 잔가지 혈관까지 샅샅이 봐주셨어요
살면서 제 몸을 이렇게 자세히 봐주신 분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검사 결과 역류하는 혈관도 있고 잔가지 혈관도 같이 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초기 단계였고... 당일 치료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진행했어요
비용 부분은 솔직히 고민이 됐는데
그만큼 꼼꼼하게 봐주신 걸 생각하면 당연한 값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사후관리가 6개월 무료라서 전체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느껴졌어요
실비 처리는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꼼꼼히 챙겨주셔서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치료받은 지 3개월 좀 넘었는데 신기하게 다리 붓기도 쥐나는 것도 없어요
다리를 보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일단 의심해보시고
다리가 유난히 무겁고 아프고 쥐가 잘 난다면
혈관이 튀어나온 곳은 없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만족 후기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