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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합병증 — 다리 피부가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혈관은 튀어나왔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그래서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지정맥류에서 정말 봐야 할 것은 통증이 아니라 피부의 변화입니다. 정맥 역류가 오래되면 다리 피부에 순서대로 흔적이 남고, 그 마지막이 정맥성 궤양입니다. 궤양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세 줄 요약 — ① 하지정맥류의 진행은 CEAP 분류로 단계가 나뉘며, 피부 변화(C4)와 궤양(C5·C6)은 역류가 오래됐다는 신호입니다. ② 발목 안쪽 갈색 색소침착 → 가려움·습진 → 피부가 딱딱해지는 지방피부경화증 순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 단계에서는 이미 정맥압이 오래 높았던 상태입니다. ③ 유럽혈관외과학회는 피부 변화가 있거나 궤양이 있는 경우 역류 자체를 교정하는 치료를 권고합니다 —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강남구 삼성동, 선릉역·삼성중앙역 도보권).

하지정맥류 진행에 따른 다리 피부 변화 단계 도해 — 색소침착, 습진, 지방피부경화증, 궤양
정맥 역류가 오래되면 피부에 순서대로 흔적이 남습니다. 궤양은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통증보다 피부를 봐야 하는 이유

하지정맥류는 통증의 세기와 진행 정도가 잘 맞지 않습니다. 겉으로 혈관이 많이 보여도 피부가 멀쩡한 경우가 있고, 반대로 혈관이 거의 안 보이는데 피부 변화가 진행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진료에서는 피부에 남은 흔적을 중요한 지표로 봅니다.

정맥 역류가 오래되면 다리 아래쪽 정맥압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됩니다(Raju & Neglen 2009). 그 압력이 모세혈관을 통해 조직으로 새어 나오면서 철 성분 침착·염증·섬유화가 차례로 일어납니다. 피부 변화는 그 결과물입니다.

단계별로 무엇이 달라지나 — CEAP C4~C6

하지정맥류의 진행 정도는 국제적으로 CEAP 분류로 나눕니다. 초기 단계는 초기 증상 자가진단 글에 정리했고, 여기서는 그 다음 단계를 다룹니다.

습진과 지방피부경화증은 조직학적으로도 연속선상에 있는 변화로 정리됩니다(Weaver 2013). 즉 가려움 단계에서 이미 진행이 시작된 것입니다.

연고와 스타킹으로는 왜 부족한가

피부 변화가 나타난 단계에서 보습·스테로이드 연고는 증상을 덜어 주지만 정맥압을 낮추지는 못합니다. 압박스타킹은 도움이 되지만 착용을 멈추면 압력이 돌아옵니다(압박스타킹 글).

유럽혈관외과학회 가이드라인은 피부 변화가 동반되거나 궤양이 있는 경우 역류 자체를 교정하는 치료를 권고합니다(ESVS 2022). 원인을 그대로 두고 피부만 관리하면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치료 방식은 치료 순서 글에 정리했습니다.

진료가 필요한 신호

반대로 색소침착이 아직 없고 다리 무거움 정도라면, 진행 여부를 초음파 검사로 확인한 뒤 경과를 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모든 하지정맥류가 즉시 수술 대상은 아닙니다.

더행복한흉부외과의원은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선릉역·삼성중앙역 도보권입니다. 피부 변화가 시작된 단계에서는 역류 위치와 정도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범위만 치료하는 방향으로 상담합니다. 결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참고 문헌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단과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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